해외 로봇·AI ETF 비교: AIQ, BOTZ, ROBO, ARKQ 한눈에 정리
1. 로봇·AI ETF에 투자하는 이유
2026년 현재 로봇 및 AI 시장은 휴머노이드와 자율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‘피지컬 AI’ 시대로 진입했습니다.
개별 로봇 기업 하나를 고르는 대신, 관련 기업들을 묶어 담은 ETF(상장지수펀드)를 활용하면 테마 전체 성장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대표 로봇·AI ETF 4종(AIQ, BOTZ, ROBO, ARKQ)의 스펙·특징·투자 성향별 활용법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.
2. 주요 로봇 & AI ETF 상세 스펙 비교 (2026년 기준)
각 ETF는 이름은 비슷하지만, 담고 있는 종목의 성격과 집중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.
| 항목 | AIQ | BOTZ | ROBO | ARKQ |
|---|---|---|---|---|
| 운용사 | Global X | Global X | Exchange Traded | ARK Invest |
| 추종 지수 | Indxx AI & Big Data | Indxx Robotics & AI | ROBO Global Robotics | 액티브 운용 (지수 없음) |
| 시가총액(AUM) | 약 $7.2B (최대 규모) | 약 $3.4B | 약 $1.5B | 약 $0.9B |
| 운용 보수 | 0.68% | 0.68% | 0.95% | 0.75% |
| 투자 기업 수 | 약 90개 | 약 45개 | 약 75개 | 약 35~50개 |
| 종목 쏠림도 | 중간 (Top 10 약 35%) | 높음 (Top 10 약 60%) | 낮음 (균등 배분) | 높음 (특정 테마 집중) |
| 주요 보유 종목 | 삼성전자, 알파벳, 엔비디아, MS | 엔비디아, 인튜이티브 서지컬, ABB, 키엔스 | 화낙, 테라다인, 로크웰 오토메이션, 고영 | 테슬라, 테라다인, 크레토스, 팔란티어 |
한 줄로 정리하면,
- AIQ: 빅테크 + AI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은 AI 인프라 ETF
- BOTZ: 실제 움직이는 로봇 하드웨어에 베팅하는 정석 로봇 ETF
- ROBO: 전 세계 로봇 생태계를 넓게 담는 분산 투자형 ETF
- ARKQ: 자율주행·드론·우주 등 파괴적 혁신에 집중하는 공격형 액티브 ETF
3. ETF별 특징 및 보유 종목 성향
3-1. AIQ: AI 소프트웨어와 빅테크의 조화
- AI를 구동하기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·빅데이터·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합니다.
- 삼성전자, 알파벳,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주 비중이 높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.
- 로봇 하드웨어라기보다는 ‘두뇌(지능)’ 쪽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어울립니다.
3-2. BOTZ: 로봇 하드웨어의 정석
- 수술용 로봇(인튜이티브 서지컬), 산업용 로봇(ABB, 키엔스) 등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 기업 비중이 큽니다.
- 엔비디아 비중이 높아, AI 반도체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
- “로봇 실물 하드웨어+AI 반도체” 조합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.
3-3. ROBO: 전 세계 로봇 생태계 분산 투자
- 부품, 센서, 소프트웨어 등 로봇 밸류체인 전반에 고르게 투자합니다.
- 일본, 유럽의 정밀 부품 강소기업 비중이 높아, 특정 국·종목 쏠림이 덜합니다.
- 특정 종목을 고르기 어렵고, 로봇 산업 전체의 장기 성장에 베팅하고 싶을 때 유리합니다.
3-4. ARKQ: 파괴적 혁신과 자율 시스템
-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액티브 ETF로,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 않습니다.
- 테슬라(자율주행·휴머노이드), 드론, 우주 항공 등 미래 모빌리티 테마 비중이 큽니다.
-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크게 나올 수 있지만, 조정장에서는 낙폭도 큰 편이라 공격적 투자자에게 맞습니다.
4. 투자 성향별 로봇 ETF 선택 가이드
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매칭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| ETF | 추천 투자 성향 | 투자 목적 및 활용 방안 |
|---|---|---|
| AIQ | 보수적/안정적 성향 | 빅테크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AI 테마 수익률을 따라가고 싶을 때 |
| BOTZ | 주도주 집중 성향 | 엔비디아와 수술 로봇 등 확실한 1등 기업 위주로 ‘선택과 집중’ 투자를 하고 싶을 때 |
| ROBO | 장기 분산 투자 성향 | 특정 종목의 리스크를 피하고 로봇 산업 전체의 성장에 베팅하고 싶을 때 (연금 저축 등 장기 계좌) |
| ARKQ | 공격적 수익 추구 성향 |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(옵티머스) 성과에 강력하게 베팅하고 싶을 때 |
계좌별 활용 예시
- 연금저축/IRP 등 장기 계좌: ROBO·AIQ처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완만한 ETF 위주로 분산
- 단기~중기 일반 계좌: BOTZ·ARKQ 비중을 높여 공격적인 수익을 노리되, 총 자산 대비 비중은 제한
5. 간단한 포트폴리오 예시
아래는 전체 투자자산 중 “로봇·AI 테마에 배정하는 비중”을 가정한 예시입니다.
- 보수형 (로봇·AI 테마 비중 5~10%)
- AIQ 60% + ROBO 40%
- 나머지 자산은 지수 ETF·채권·현금 등으로 구성
- 중립형 (비중 10~15%)
- AIQ 40% + BOTZ 30% + ROBO 30%
- 공격형 (비중 15~20%)
- BOTZ 40% + ARKQ 40% + ROBO 20%
위 비중은 어디까지나 예시이며, 본인의 전체 자산 구성·변동성 허용 범위에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.
6. 핵심요약
- 로봇·AI에 투자할 때 개별 종목 대신 ETF를 활용하면, 테마 전체 성장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.
- AIQ는 빅테크 중심 AI 인프라, BOTZ는 실물 로봇+엔비디아, ROBO는 전 세계 로봇 생태계 분산, ARKQ는 자율주행·우주 등 파괴적 혁신에 집중합니다.
- 보수형은 AIQ·ROBO, 공격형은 BOTZ·ARKQ 비중을 높이는 식으로, 본인 성향에 맞는 ETF 한두 개만 골라 소액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