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상장 해외주식 ETF 비교: S&P500, 나스닥100
1. 국내상장 해외 ETF의 중복 이슈
같은 S&P500 지수를 추종하는데도 국내에는 여러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. 왜 여러 개가 있을까요? 그리고 무엇이 다를까요?
1-1. 왜 여러 개가 있나?
운용사별 상품 출시
- 각 자산운용사(미래에셋, 삼성자산운용, KB자산운용 등)가 자체 브랜드로 ETF 출시
- 브랜드 차별화와 시장 점유율 확보가 목적
경쟁 구조
- 운용보수 경쟁: 저보수 ETF로 경쟁력 확보
- 상품 다양화: 환헤지형, 비환헤지형, 배당형 등 다양한 옵션 제공
투자자 선택권 확대
- 투자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는 ETF 선택 가능
- 하지만 선택의 어려움도 동시에 발생
1-2. 무엇이 다른가?
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다음 항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:
운용보수(총보수율)
- ETF 운용에 드는 비용으로,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직접 영향
- 보통 0.05~0.15% 수준이지만, 최근 저보수 경쟁으로 0.01%대까지 낮아짐
추적오차
- 지수 대비 ETF 수익률의 차이
- 낮을수록 지수를 정확히 추종
유동성(거래량)
- 거래량이 많을수록 매수/매도 시 스프레드가 적고 체결이 쉬움
- 대형 ETF는 거래량이 많아 유리
환헤지 여부
- 환헤지형: 환율 변동 리스크를 제거하여 원화 기준 안정적 수익
- 비환헤지형: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/손실 발생 가능
배당 처리 방식
- 배당 지급형: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 (배당소득세 발생)
- 배당 재투자형: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 (배당소득세 절감)
2. S&P500 ETF 비교
국내 상장된 주요 S&P500 ETF를 비교해보겠습니다.
| ETF | 운용사 | 운용보수(TER) | 실비용 | 자산규모 | 거래량 | 연배당률 | 1주당 가격 | 특징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TIGER 미국S&P500 | 미래에셋 | 0.07% | 0.10% | 약 1.4조원 (1위) | 매우 많음 | 0.96% | 약 25,245원 | 거래량 1위, 유동성 우수 |
| KODEX 미국S&P500 | 삼성자산운용 | 0.07% | 0.10% | 약 7,870억원 (2위) | 많음 | 1.17% | 약 23,130원 | 자산규모 2위, 배당률 높음 |
| ACE 미국S&P500 | 한국투자신탁운용 | 0.07% | 0.10% | 약 3,266억원 (3위) | 보통 | 0.94% | 약 25,515원 | 한국투자신탁운용 브랜드 |
| RISE 미국S&P500 | KB자산운용 | 0.07% | 0.12% | 약 1,436억원 | 보통 | 1.10% | 약 21,975원 | KB자산운용 브랜드, 배당률 높음 |
| SOL 미국S&P500 | 신한자산운용 | 0.11% | 0.15% | 약 212억원 | 보통 | 0.86% | 약 21,075원 | 신한자산운용 브랜드 |
| 1Q 미국S&P500 | 하나자산운용 | 0.11% | 0.22% | 약 241억원 | 보통 | 0.60% | 약 12,345원 | 하나자산운용 브랜드, 저가 |
3. 나스닥100 ETF 비교
나스닥100은 미국 기술주 중심 지수로, S&P500보다 변동성이 크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습니다.
| ETF | 운용사 | 운용보수(TER) | 실비용 | 자산규모 | 거래량 | 연배당률 | 1주당 가격 | 특징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TIGER 미국나스닥100 | 미래에셋 | 0.10% | 0.13% | 약 7,893억원 (1위) | 매우 많음 | 0.53% | 약 166,325원 | 자산규모 1위, 거래량 1위, 유동성 우수 |
| KODEX 미국나스닥100 | 삼성자산운용 | 0.10% | 0.16% | 약 5,228억원 (2위) | 많음 | 0.62% | 약 24,955원 | 자산규모 2위, 배당률 높음 |
| ACE 미국나스닥100 | 한국투자신탁운용 | 0.10% | 0.14% | 약 2,621억원 (3위) | 보통 | 0.50% | 약 28,595원 | 자산규모 3위, 한국투자신탁운용 브랜드 |
| RISE 미국나스닥100 | KB자산운용 | 0.11% | 0.15% | 약 1,308억원 | 보통 | 0.55% | 약 27,665원 | KB자산운용 브랜드 |
4. 어떤 ETF에 투자하면 될까?
투자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.
4-1. 일반적인 투자 상품 선정 기준준
- 특별히 어떤 상품을 선택하더라도 추종지수가 같기때문에 효과는 같음
- 1주당 가격이 작으면 소액투자 또는 세밀하게 비중조절이 가능해서 편리함 (1만~2만원대가 적합)
- 일반적으로 어느정도의 유동성이 확보된 안정적인 ETF 라면 총보수가 낮은 상품을 선택
- S&P500: TIGER, KODEX, ACE (실비용 0.10%)
- 나스닥100: TIGER (실비용 0.13%) 또는 ACE (실비용 0.14%)
- 이유: 실비용이 낮은 ETF가 장기 투자 시 유리
4-2. 선택 기준 체크리스트
1순위: 운용보수
- 장기 투자 시 가장 중요한 요소
- 0.01% 차이도 10년 이상 투자 시 수익률에 영향
- 권장: 0.15% 이하
2순위: 유동성 (거래량)
- 단기 매매나 대량 거래 시 중요
- 거래량이 적으면 스프레드가 크고 체결이 어려울 수 있음
- 권장: 일평균 거래대금 100억원 이상
3순위: 추적오차
- 지수를 얼마나 정확히 추종하는지
- 낮을수록 좋음 (보통 0.5% 이하)
- 장기 투자 시 누적 효과 발생
4순위: 환헤지 여부
- 환율 변동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선택
- 환헤지형: 안정적 수익 추구
- 비환헤지형: 환차익 기대
5순위: 배당 처리 방식
- 배당 현금 수령 필요 시: 배당 지급형
- 배당 불필요 시: 배당 재투자형 (세금 절감)
4-3. 실전 투자 가이드
초보 투자자
- 추천: TIGER 미국S&P500 또는 KODEX 미국S&P500
- 나스닥100: KODEX 미국나스닥100 (1주당 가격 낮음, 접근성 좋음)
- 이유: 거래량이 많고 안정적이며, 자산규모가 커서 선택이 간단함
경험 있는 투자자
- 추천: 목적에 따라 선택
- 수수료 절감: TIGER, KODEX, ACE (실비용 낮음)
- 유동성 중시: TIGER
- 배당 수령: KODEX (S&P500 1.17%, 나스닥100 0.62%)
대량 투자자 (1억원 이상)
- 추천: TIGER (유동성 우수)
- 이유: 대량 거래 시에도 체결이 용이하고 스프레드가 적음
소액 투자자 (1천만원 이하)
- 추천:
- S&P500: 1Q 미국S&P500 (저가) 또는 TIGER, KODEX (실비용 낮음)
- 나스닥100: KODEX 미국나스닥100 (1주당 가격 낮음, 실비용 고려)
- 이유: 1주당 가격이 낮은 ETF는 접근성 좋음, 실비용이 낮은 ETF는 장기 투자 시 유리
5. 핵심요약
국내상장 해외 ETF의 중복 이슈
- 운용사별 브랜드 차별화로 여러 ETF 존재
- 운용보수, 추적오차, 유동성, 환헤지 여부에서 차이 발생
S&P500 ETF 비교
- TIGER: 자산규모 1위, 거래량 1위, 유동성 우수, 단기 매매 유리
- KODEX: 자산규모 2위, 배당률 1.17%로 높음, 장기 투자 유리
- ACE: 자산규모 3위, 운용보수 낮음, 한국투자신탁운용 브랜드
- RISE: 배당률 1.10%로 높음, KB자산운용 브랜드
- SOL: 신한자산운용 브랜드
- 1Q: 1주당 가격 낮음, 소액 투자자 접근성 좋음
나스닥100 ETF 비교
- TIGER: 자산규모 1위, 거래량 1위, 유동성 우수, 실비용 0.13%로 낮음, 단기 매매 유리
- KODEX: 자산규모 2위, 배당률 0.62%로 높음, 1주당 가격 낮아 접근성 좋음, 소액 투자자 유리
- ACE: 자산규모 3위, 실비용 0.14%로 낮음, 한국투자신탁운용 브랜드
- RISE: KB자산운용 브랜드
- 환헤지 여부가 수익률에 큰 영향 (달러 강세 시 비환헤지형 유리)
- 레버리지형은 장기 투자 부적합, 단기 트레이딩 용도로만 사용 권장
선택 기준
- 장기 투자: 저보수 ETF (S&P500: TIGER, KODEX, ACE - 실비용 0.10% / 나스닥100: TIGER, ACE - 실비용 0.13~0.14%)
- 단기 매매: 고유동성 ETF (TIGER)
- 배당 수령: 배당률 높은 ETF (S&P500: KODEX 1.17%, RISE 1.10% / 나스닥100: KODEX 0.62%)
- 수수료 절감: S&P500은 TIGER, KODEX, ACE (실비용 0.10%) / 나스닥100은 TIGER (실비용 0.13%)
주의사항
-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수수료와 유동성에서 차이 발생
- 장기 투자 시 수수료가 누적되므로 저보수 ETF 선택 권장
- 환헤지 여부는 환율 변동에 대한 전략에 따라 선택
- 배당 재투자형은 국내 배당소득세 과세 이연 효과 (미국 현지 원천징수는 TR 지수에 반영)
-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 드래그로 인해 장기 투자에 부적합